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서울시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가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제가 계절마다 특색을 가지고 열린다.

계절별로 100만 이상의 관객이 찾는 대규모 축제는 봄에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연등회), 여름(한강몽땅, 신촌물총축제), 가을(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구. 하이서울페스티벌), 겨울(서울김장문화제, 서울빛초롱축제)가 각각 개최된다.

▲ (자료출처:구글이미지) 여의도 봄꽃축제

서울시는 기존의 ‘1 자치구 1 대표축제’ 정책을 보완하여 서울시 축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브랜드 축제’를 추가로 지원하며, 이와 관련해서 올해 초 자치구 공모를 통해 14개 자치구의 14건 행사가 브랜드 축제로 선정되었다. 또한 우수 민간주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계절별 축제를 살펴보면 먼저 봄에는 '꽃과 빛이 만드는 봄 축제'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한강을 배경으로 1.7㎞ 구간(여의서로)을 따라 황홀한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5월에 중랑구에서 '서울장미축제'가 서울 도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 연등회' 가 열리며, 서울광장에서는 '제18회 서울드럼페스티벌' 개최된다.

여름의 주제는 '젊음과 열정의 여름 축제'로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신촌 물총축제'가 개최되며, 충무아트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중구 대표 문화공간에서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가 열린다. 그리고, 한강공원 곳곳에서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개최되며, 8월에는 밤이 특별한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제대로 즐겨보자는 취지 아래 '서울문화의 밤' 이 서울광장 및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지에서 진행된다.

▲ (자료출처:구글이미지) 신촌 물총축제

가을의 주제인 '전통과 역사를 테마로 한 가을 축제'에서는 인사동, 청계천 등 종로구 전역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나는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 이 시작된다. 그리고, 10월에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테마로 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또한,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위례성대로, 올림픽공원 등 송파구 전역에서 '한성백제문화제'가 진행되며,  암사동선사유적지를 배경으로 '강동선사문화축제'가 펼쳐지며, '서울거리예술축제'와 '서울세계불꽃축제' 가 개최된다. 

겨울의 주제 '몸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 축제'로 열리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태평로 일대에서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리며, 청계천 1.2㎞ 물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서울빛초롱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축제는 서울의 공간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발전하고 있으며, 문화도시를 구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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