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야외활동 등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캠핑을 가면 가볍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재료와 음식이 좋다

농촌진흥청이 야외활동하기 좋은 10월에 쌀·파김치·참다래로 캠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이색 요리를 소개했다.

▲ (자료출처:농촌진흥청) 가을 캠핑에 딱 좋은‘쌀․파김치․참다래’로 만든 이색 별미

쌀은 우리나라의 주식으로 없어서 안 될 곡물이다. 벼는 생태형에 따라 자포니카(Japonica)와 인디카(Indica)로 구분된다. 자포니카는 쌀알이 둥글고 짧으며, 밥을 지었을 때 끈기가 강하고 맛이 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인디카는 쌀알이 가늘고 길며 밥을 지었을 때 끈기가 없고 담백한 것이 특징으로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사용한다.

▲ (자료출처:농촌진흥청) 쌀 파운드케이크

쌀은 금이 가지 않고 투명한 것을 고르도록 하며, 밀봉해 서늘한 곳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조리법으로는 ‘쌈장밥’, ‘쌀 치킨텐더’, ‘토마토밥 브리토’, ‘쌀 파운드케이크’를 소개했다.

파김치는 파가 제철인 10월에 맛있게 담가 먹을 수 있는 김치로, 숙성된 파김치는 파의 자극적인 맛과 향이 줄어드는 대신 단맛, 감칠맛, 신맛, 매운맛 등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 (자료출처:농촌진흥청) 파김치 통삼겹전

지역에 따라 실파김치, 쪽파김치, 통대파김치, 오징어파김치 등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대파보다 잎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자극적인 향이 적고 단맛이 나는 쪽파를 많이 사용한다. 조리법으로는 ‘파김치 통삼겹전’, ‘파김치 볶음우동’,  ‘파김치 어묵국밥’을 소개했다.

참다래(Kiwifruit, Chinese gooseberry)는 중국 서남부에서 도입된 종자가 뉴질랜드에서 개량된 것으로 세계적으로 60여 종이 분포하며, 참다래 명칭은 참다래 선진국인 뉴질랜드의 호칭에 따라 ‘키위’라는 명칭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 (자료출처:농촌진흥청) 참다래 간장불고기

참다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C가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고 칼슘, 칼륨, 엽산 등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 중 하나이다.
현재 국내에는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헤이워드’ 품종이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농촌진흥청은 이를 대체할 품종으로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은 ‘감록’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참다래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구입 후 상온에 보관하면서 과육이 말랑말랑해졌을 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조리법으로 ‘참다래 콥샐러드’, ‘참다래 탕후루’, ‘참다래 간장불고기’를 소개했다.

10월의 식재료 관련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음식’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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