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격 통일·정보 보강한 종합안내판 시안 마련
백두대간 마루금에 설치된 종합안내판이 보다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정비될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백두대간 종합안내판 정비를 위한 용역이 완료되어 시안을 마련하고, 2016년 시범사업을 거쳐 정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백두대간 마루금(능선과 능선을 연결한 선) 지역은 종주코스 등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잘못된 정보 제공 등으로 안내표지판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2013년 백두대간보호지역 안내표지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립공원을 제외한 지역에 총 1,440개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중 백두대간을 설명하고 있는 것은 297개로 전체의 20%에 그쳤다.
아울러, 시설이 오래되어 낡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는 등 정비가 필요한 것도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에 마련된 종합안내표지판은 백두대간 안내, 마루금 구간 안내도 표시, 이동거리와 소요시간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디자인과 규격, 색상을 통일하고 있다.
산림청 최은형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보호·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용객의 백두대간 보호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라면서 "종합안내판이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객의 안전과 산림훼손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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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