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겨울잠 자는 바이크와 라이더를 깨웠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대표 이계웅)는 2016년 라이딩 시즌을 위한 첫 출발 ‘웨이크업 투어(Wake-up Tour)’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남과 용인, 대구, 부산 등 전국 매장에서 실시 됐으며, 사상 최대 1,200여명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참여하여 각 지점별 편도 100km 내외인 양평과 평택항, 경주 등으로 라이딩을 진행했다.

웨이크업 투어는 매년 2월, 겨울 동안 잠들어 있던 라이더와 모터사이클을 깨워 라이딩 시즌을 알리고, 한 해 동안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건전한 레저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모터사이클 시장을 반영하듯 사상 최대 1,20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 일산과 광주, 대전, 부산점 등도 오는 27일 또는 28일 웨이크업 투어를 진행 예정으로 참여 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웨이크업 투어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30여명으로 시작해 2012년 400여명, 2015년 1,000여명 등 라이더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