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4월 16일(토)부터 11월 5일(토)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온 세종문화회관 기획 프로그램이다.

▲ (자료출처:서울시)2015년 세종예술시장 ‘소소’ 현장 사진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이 젊은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과 다양한 시각 예술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공간에 젊고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여팀의 전시 뿐만 아니라 자체 기획을 통해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무대, 야외영화 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독립출판물, 커뮤니티 아트,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이색 시장이다.

▲ (자료출처:서울시)2015년 세종예술시장 ‘소소’ 현장 사진

소소는 설치미술, 퍼포먼스, 영화상영회, 시 낭송회까지! 축제처럼 신나는 예술시장이다. 
‘소소’시장에서는 작품 전시와 더불어 설치미술,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며, 야외 영화 상영회와 싱어송라이터의 공연, 시 낭송회도 함께 열린다.

세종예술시장 ‘소소’ 한켠에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작지만 정직한 무대가 준비된다. 기타 하나만을 매고 나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읊조리는 이들은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참여 작가들과 관람객들에게 담담한 노랫말과 사려 깊은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5월 7일에는 해외 15팀, 국내 25팀이 참여하는 쇼케이스 페스티벌 ‘Jazz in Seoul'과 연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자료출처:서울시)2015년 세종예술시장 ‘소소’ ‘싱어송라이터’ 현장 사진

장소 특정적 설치미술은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만이 가진 특성과 이 공간에 모이는 사람들의 반응에 주목하고 이들에게 개별 작가의 의도된 메시지를 다양한 매체와 퍼포먼스를 통해 풀어내는 작업이다.

야외에서 즐기는 예술영화와 함께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밤은 더 특별해진다. 외국의 예술성 높은 영화를 수입하여 관객에게 제공하는 영화사 오드(AUD)와 공동기획이 이루어지며 상영되는 영화는 국내 개봉 전 세종예술시장 소소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별도 관람료 없이 선착순 약 200명에게 관람 의자를 제공한다. 

▲ (자료출처:서울시)2015년 세종예술시장 ‘소소’ ‘예술영화 상영회’

예술 서적 전문 출판사와 연계하여 토론회와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먼저 개장일인 4월 16일(토)에는 출판사 ‘북노마드’와 함께 ‘문강형준’ 문화평론가를 초청하여 <감각의 제국>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모든 문학 연계 프로그램도 별도 참가료는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