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향기 가득한 서울도심으로 공연․전시․축제프로그램 등 문화소풍을 즐겨보자.

서울시는 봄꽃들이 나들이를 잦은 4월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꽃구경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자료출처:서울시)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

도심광장과 공원, 미술관 및 박물관, 궁궐 등에서 공연, 전시, 축제 등 저렴하고 품격 높은 서울시의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의 여유와 봄의 향기를 마음껏 즐겨보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 대중화 및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향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은 ‘우리동네 음악회’는 2~10인의 소규모 실내악 편성으로 2005년부터 장소·대상별 맞춤형 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위한 귀에 익은  영화·애니메이션 OST 공익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 (자료출처: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사계 콘서트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의 가족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를 선보인다. 작품은 동화 ‘백설 공주’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백설공주의 일곱난쟁이가 원래는 7인의 기사였다는 설정으로 만든 이야기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선사한다. 공연은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1년 동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펼쳐진다.

▲ (자료출처:서울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은  한국의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난타’의 하이라이트 버전을 4월 2일(토) 오후 3시에 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팔레 드 도쿄와 함께 진행한 교류 프로젝트의 결과 전시인 '도시괴담'을 시립미술관 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4월 5일(화)부터 5월 29일(일)까지 선보인다.

▲ (자료출처:서울시) DDP <장 폴 고티에 전>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 “서울 엘레지: 프랑소와즈 위기에 사진전”을 3월 23일(수)부터 5월 29일(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상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의 악동이라 불리는 ‘장 폴 고티에’ 展을 3월 26일(토)부터 6월 30일(목)까지 배움터 디자인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 (자료출처:서울시) 서울 엘레지 : 프랑소와즈 위기에 사진전

4월의 서울은 곳곳이 축제 한마당이다. 개나리,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하면서 각종 꽃축제가 펼쳐진다.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 '금호산 봄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봄은 가족, 연인과 함께 도심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찾으며, 화창한 봄햇살 만큼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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