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가 공유와 함께한 2018년 겨울 CF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디스커버리는 현실감 있게 연출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짧은 영상 2개를 온라인에 선 공개해 디스커버리 특유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본편 영상은 TV와 영화관을 통해 대대적으로 온에어했다.

앞서 온라인에만 공개된 바이럴 영상 두 편에서는 스키장에서 자동차 및 곤돌라로 이동하며 즐겁게 셀프 영상을 찍던 사람들이 저 멀리 하늘에서 알 수 없는 비행물체를 발견하고 놀란다.  당황한 기색이 그대로 드러나며 연출하지 않은 모습의 '페이크 다큐' 스타일로 상황을 현장감있고 리얼하게 살려낸 점이 포인트다.

▲ (자료출처:디스커버리) '에어 플라이보드' 장착한 공유와 설원 위 하늘에서 펼치는 2018 겨울 CF

이 비행물체는 본편 CF에서 '공유'로 밝혀진다. 귀여운 비니와 화이트 롱패딩을 입은 공유는 '에어 플라이보드'를 장착하고 새하얗게 펼쳐진 설원 위를 날아오른다. 에어 플라이보드를 타고 나는 공유와 친구들을 따라 사람들이 잔뜩 몰려들고 신기해하며 환호한다. 공유와 친구들은 공중에서 즐거운 눈웃음으로 사인을 주고받은 뒤 새로운 모험과 발견을 향해 떠난다.

뉴질랜드 카르도나에서 촬영한 이번 광고는 디스커버리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냈다는 평이다. 대개 스키장에서는 보드나 스키를 탈 것이라는 상식을 넘어 에어 플라이보드라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가슴 시원한 영상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댓글에 '나도 에어 플라이보드 타고 싶다', '역시 디커 광고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CF 속 제품도 화제다. 공유가 착용한 화이트 롱패딩은 '반슬리' 벤치파카로 옆 라인을 따라 과감하게 로고플레이돼 레트로 애슬레저 감성이 돋보인다. 여성 모델이 착용한 메탈릭 레드 컬러 제품은 '여성 프리미엄 리플렉터 하프롱다운'이다. 스포티하면서 고혹적 무드가 느껴지는 붉은 호일 소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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