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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금 캐다 발견된 「정선 화암동굴」천연기념물 됐다
김일환 기자  |  baccronews@bacc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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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1  1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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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일제강점기 때 금을 캐던 광산의 갱도 작업 중 발견된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정선 화암동굴(旌善 畵岩洞窟)」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7호로 지정됐다.

「정선 화암동굴」은 1980년 강원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 관리되어 왔으며, 석회동굴인 이 동굴의 확인된 길이는 약 320m이다. 일반에 공개되고 있는 대형광장(장축 약 100m)에는 하얀색을 띠는 대규모의 석순(石筍), 석주(石柱), 종유석(鐘乳石), 곡석(曲石), 석화(石花) 등이 발달해 있다.

미공개 구간에 있는 석화는 다양한 색깔과 형태, 크기를 지니고 있는데 국내 다른 석회동굴에서 발견되는 것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모양과 색을 갖고 있어 학술‧자연유산적인 가치가 크다.

   
▲ (자료출처: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557 정선 화암동굴(대형 석주와 석순)

또한, 두 그루가 마치 한 그루처럼 자라고 있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聞慶 長水黃氏 宗宅 탱자나무)」(경상북도기념물 제135호)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2000년 2월에 경상북도기념물 제135호로 지정되었다가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승격 예고되었으며, 수고(樹高, 나무의 높이) 6.3m, 수관(樹冠, 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 폭은 동-서 9.2m, 남-북 10.3m, 수령(樹齡, 나무의 나이)은 400년으로 추정된다. 탱자나무의 수종으로서는 매우 큰 나무로서 대단히 희귀하며,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학술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 받았다.

그동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는 총 2건으로,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와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가 있다.

   
▲ (자료출처:문화재청)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탱자나무는 날카로운 가시 때문에 예부터 성벽주위나 울타리용에 심었고 껍질과 열매는 약재로 쓰이는 등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무다. 특히,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는 종택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역사의 산물이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크다.

한편, ‘문경 장수황씨 종택’은 경북 문경에 있는 양반가옥으로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가이며, 조선 초기 황희 정승의 후손인 황시간 선생(1558-1642)이 살았던 곳으로 경상북도민속문화재 제163호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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