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을 맞는 10월을 맞아 소비자들은 점퍼, 재킷  등 옷과 관련하여 상담을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6.7% 증가했다. 

▲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은 전월 대비 ‘점퍼·재킷류’가 116.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코트’(103.9%), ‘숙녀화(구두·부츠 등)’(87.4%) 등의 순이었다.

상담이 증가한 ‘점퍼·재킷류’, ‘코트’, ‘숙녀화(구두·부츠 등)’의 주요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구입한 의류의 배송지연, 미배송, 사이즈 착오로 인한 교환 및 환급 문의, A/S 관련 문의 등 이었다.

그리고,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3개 품목은 '전기의류건조기'(1,735.5%), '공연관람'(132.4%),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63.4%) 순이었다. 특히,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는 자동결제서비스로 인한 상담이 증가했으며 인앱결제 관련 상담, 영화 및 음악 어플리케이션 사용 중 발생하는 피해의 해결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7,711건(31.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5,580건(27.6%), 50대 10,086건(17.9%)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17,271건, 28.9%), '계약해제·위약금'(12,363건, 20.7%), '계약불이행'(8,775건, 14.6%)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15,436, 25.8%), '방문판매'(2,426건, 4.0%), '전화권유판매'(1,729건, 2.9%)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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