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안전성을 보다 강화해 순간적인 발목 접질림을 방지한 트레킹화 ‘트랙션’을 출시했다.

 

밀레 트랙션은 반발탄성이 뛰어난 파일론(Phylon) 소재를 중창(미드솔)에 적용시켜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최대화 했다. 또한 바닥 중앙의 움푹 팬 아치를 받쳐주어 걸을 때 발목의 뒤틀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의 헥사 프로텍션(Hexa Protection) 기능을 적용, 부상 위험과 피로 누적을 줄이면서 산에 오를 수 있다. 타이어 모양을 형상화한 아웃솔(밑창)은 자갈이나 돌멩이가 쉽게 끼지 않도록 설계되어 더욱 안정적이다.

 가을ㆍ겨울 산행에 적합하도록 방수ㆍ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Gore-Tex) 소재로 제작했으며, 갑피에는 촉감이 부드럽고 표면 질감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마모에 강한 '누벅'(Nubuck) 을 사용해 착화감이 우수하다. 뒤축에는 미끄러운 화강암 돌산이 많은 한국산 지형을 고려해, 접지력이 우수한 러버(Rubber) 소재를 사용했다.

 트랙션은 발목이 올라오는 미드컷(Mid-cut) 스타일의 트레킹화로, 로우컷 스타일의 트레킹화보다 안정적으로 발목을 잡아주어 단거리는 물론이고 중장거리 산행에도 적합하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퍼플 3가지로 출시 되었으며 소비자 가격은 28만 8천원이다.

 밀레 용품기획부 송선근 차장은 “트랙션은 발에 가해지는 충은 최소화하고, 발목의 뒤틀림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안전한 산행을 돕는다”라고 전하며, “더위로 체력 소모가 심한 여름을 지나 등산에 안성맞춤인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온 만큼, 이른 단풍을 기대하는 등산객이라면 눈여겨보아도 좋을 제품”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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