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등대 행사 추진 -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주말을 이용하여 천혜의 섬 ‘소매물도등대’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등대 6곳에서 다양한 해양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일 간절곶등대 및 오동도등대를 시작으로, 9일 소매물도등대, 17일 팔미도 및 영도등대, 31일 속초등대로 이어지며, 바다 내음 속에 짙어가는 가을과 바다를 주제로 색소폰 연주, 통기타, 성악, 판소리, 대중가요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협이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수산물장터를 열어, 등대 방문객들은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등대 해양문화행사는 방문객 중심의 참여형 행사로 등대관련 퀴즈와 장기자랑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특색 있는 등대체험 이용권과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품은 초ㆍ중ㆍ고생 자녀와 함께 1박 2일 여행할 수 있는 ‘겨울방학 등대 및 등대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참가 이용권 8매, 가덕도등대, 산지등대, 거문도등대의 ‘체험형 개방숙소’ 이용권 15매와 지역의 특산품인 오징어, 미역, 다시마, 멸치 등 160여개의 수산물 등이다. 

  노진학 해양수산부 항로표지과장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등대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지역 어민들에게는 지역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해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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