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300m 문화행사, 대피소 휴(休)콘서트 개최
 ◇ 고산지 대피소 문화행사인 휴(休)콘서트를 통한 슬로우탐방 홍보 시도
 ◇ 강연, 음악회 등 매월 다채로운 문화행사 운영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2015년 국립공원 탐방문화 개선의 해’를 맞아 건전한 고산지 탐방문화 정착을 위하여 대피소에 숙박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산지 문화행사인 휴(休)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부터 벽소령대피소에서 열리는 이번 10월 휴(休)콘서트는 지역 음악인(소프라노 안은미 등)의 재능기부로 콘서트가 진행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 한 해 동안 휴(休)콘서트를 운영하며 강연과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슬로우탐방을 홍보하고 있다.

 슬로우탐방문화는 슬로우 라이프(Slow life, 여유로운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며, 기존의 집단적이고 촉박한 일정, 정상정복형의 수직산행으로 대표되는 탐방문화를 소규모 단위, 저지대 수평 탐방, 생태적 체험 등이 함께하는 탐방문화로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벽소령대피소 휴(休)콘서트가 긴 산행으로 지친 탐방객에게 여유를 주고 슬로우탐방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