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초롱꽃, 노랑무늬붓꽃 등 증식개체 자생지일대 이식식재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손영임 소장)는 치악산 정상주변의 탐방객 이용압력 증가로 훼손된 지역에 대한 생태복원을 위해 자체 증식한 자생식물을 시민들과 함께 식재했다고 밝혔다.
비로봉 훼손지 생태복원사업은 금년 3월부터 사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훼손이 심각한 5개소(1500㎡)를 선정하여 훼손지 복구‧복원작업을 실시하였으며 복원대상지에는 치악산을 대표하는 금강초롱꽃, 노랑무늬붓꽃 등 자생식물을 이식식재 하였다.
이날 식재된 자생종은 치악산 일원에서 종자를 채집하여 사무소 멸종위기식물원에서 직접 파종·증식한 금강초롱꽃(25), 노랑무늬붓꽃(300) 325개체를 비롯하여 치악산 정상 주변에 밀식하여 자생하는 실새풀, 그늘사초 등 사초류 풀포기를 이식하였다.
비로봉 정상 주변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해 이날 행사에는 지역산악회,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원주시민 50여명이 참여하였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서인교 자원보전과장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으로 훼손된 자연을 다시 건강하게 회복시킨다는 것은 무척 어렵고 힘든 일이며,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정된 장소 이외의 지역은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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