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지리산국립공원) 로드킬 막고, 힐링로드 달리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양기식)는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방지 대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리산국립공원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지방도 861호선 상 자연생태계가 단절됨으로 인해, 야생동물 로드킬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야생동물 로드킬 모니터링 결과를 살펴보면, 로드킬로 희생된 야생동물은 총 146개체에 이르며, 이 중 포유류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양서류, 파충류, 조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 동안 지리산남부사무소에서는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을 위해 시암재 생태이동통로 설치를 비롯, 도로변에 배수로 탈출시설, 배수로 덮개, 안내간판 등을 설치하여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금년도에 부터는 로드킬 집중 구간인 도계암에서 상선암 구간에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야생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로드킬 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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