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아웃도어업계와 스포츠업계가 다양한 쿨링 제품을 선보이며, 이른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다양한 기능을 접목해 스마트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이른바 ‘멀티쿨링(Multi-Cooling)’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종합쇼핑몰 G9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5~6/4) 물놀이나 가벼운 산책에 신기 좋은 아쿠아슈즈, 스포츠샌들, 슬리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13%) 증가했다.
물놀이나 가벼운 산책에도 착용할 수 있는 기능화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본격 여름철을 대비해 워터슈즈와 워킹화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벤트슬립2’를 선보였다. 열기를 식히는 공기순환, 물 빠짐이 좋은 미드솔은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돼 가볍고 쾌적하다. 미세한 레이저컷으로 오리 발바닥처럼 설계한 아웃솔은 수중에서도 지면과의 밀착력을 강화시켜주고, 다양한 각도로 돌기를 배치해 산길에서도 흔들림 없는 접지력을 제공한다.
블랙야크도 두꺼운 아웃솔로 워터 스포츠부터 가벼운 트래킹까지 가능한 멀티 아쿠아슈즈 ‘타키온’, ‘타이푼’ 등을 출시했다. 빈폴아웃도어의 아쿠아 트래킹 슈즈는 물과 땀 배출과 공기 순환에 좋다. 발꿈치 부분은 접힘 구조로 설계해 슬리퍼로도 변형하여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 특수로 경쟁이 치열한 ‘냉감 티셔츠’도 다양한 기능을 접목하고 있다. 찰랑거리는가벼운 소재가 돋보이는 컬럼비아의 냉감 티셔츠 ‘러너 투 에비뉴 크루’는 빠르게 땀을 흡수, 증발시킨다. 땀 분비가 많은 겨드랑이 부위에는 냄새를 방지하는 데오도란트를 적용했다. 신축성도 우수해 일상생활이나 스포츠에도 제격이다. LF라푸마의 ‘아쿠아엑스’ 티셔츠는 피부의 열을 흡수하는 소재를 사용해 쿨링 효과가 우수하고 자외선 차단기능까지 더해 반응이 좋다.
이 밖에 한국OGK가 출시한 와이드 고글 ‘WTD 투르보’는 자외선 차단기능은 물론 넓은 렌즈로 시야를 확보하고 방풍효과로 눈 시림까지 방지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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