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서울시) 양재천

도시를 떠나 멀리 산으로 가을단풍을 찾아 떠나는 여유도 좋지만, 도심 속에서 찾은 가을 정취는 또 다른 가을의 맛을 전한다.

서울은 도심에 공원이 곳곳에 있고, 공원과 한강도 있어 가을을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다.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살펴보면 북한산 일대는 오는 29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가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3선'을 소개했다.

올해는 작년에 선정된 90개 노선에서 올해는 ▴은평구 백련산로와 ▴동작구 여의대방로 44길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등 3개 노선이 추가되었다. 

‘서울 단풍길 93선’은 총 155km에 달하며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어 등으로 수량은 약 6만 여주에 이른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하여 소개하였다. 

 '서울 단풍길 93선'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autumn)와 스마트서울맵, 네이버지도를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에서는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고, ‘네이버지도’는 홈페이지에서 ‘가을단풍길’을 검색하면 서울의 단풍길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자박자박~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10월 28일(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시민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단풍길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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