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

서울스카이 스카이데크 전망대,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 스카이데크 전망대,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 스카이테라스,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 스카이테라스,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 하늘 아래 제일 높은 곳에 서울스카이가 있다. 서울스카이는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117~123층에 들어선 전망대로 세계에서 4번째로 높다. 500m 상공에서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하고 커피를 마시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서울스카이는 모든 층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은 물론 인천 분당 하남 남양주와 남산 북한산 남한산성 관악산이 그림같이 눈에 들어온다.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스카이 시어터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맑은 날 풍경을 관람한다. 120층 외부에 있는 스카이테라스로 나가면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올림픽 공원 잠실종합운동장 등 보이는 모든 것이 미니어처이다. 어디 쯤이 우리 집인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울스카이 스카이데크 유리바닥,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 스카이데크 유리바닥,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체험 전 촬영,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체험 전 촬영,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 여름 색소폰 공연,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 여름 색소폰 공연, 사진=고희수 기자

118층 투명 유리 바닥 스카이데크 아래로 아찔한 풍경이 펼쳐진다. 현기증이 나고 발 디디기가 겁난다. 높이 478m 스카이데크는 기네스 월드레코드에 '가장 높은 유리 바닥 전망대'로 2017년 등재되었다. 팻말에 “심장이 약하거나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손님은 이용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는 경고성 글이 쓰여 있다. 강심장을 가졌다면 빌딩 밖 541m에 떠 있는 구름다리 스카이브릿지 체험도 도전해 볼 만하다. 

서울스카이에서는 객석과 무대가 일체가 된 오픈스테이지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8월에는 바순 앙상블과 재즈 앙상블, 퓨전 국악그룹이 관객과 함께했다. 국내 최강 4인조 색스폰 앙상블이 8월 15일(화) 스카이데크 '여름 색소폰 공연'에서 신나는 라틴 메들리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OST, 아기코끼리 걸음마 등을 연주했다.

 

​서울스카이  지하 1층 매표소 입구,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  지하 1층 매표소 입구,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타워 빌딩,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타워 빌딩,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는 지하 1층에서 초고속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을 타고 올라간다. 대기하는 동안 한국의 탄생과 성장의 역사, 한국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영상을 만난다. 스카이셔틀은 시속 36km 속도로 1분 만에 117층과 118층까지 올라간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수송 거리가 긴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에서 6번째 높은 123층 555m 초고층 빌딩으로 4만 2천여 장의 유리창이 부드러운 한국의 곡선과 빛의 반사를 표현한다. 서울스카이 외에도 에비뉴엘, 면세점, 오피스, 시그니엘 서울 호텔 등이 입점한 최첨단 글로벌 비즈니스 건물이다. 축구장 면적 110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수직 도시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서울공항 활주로 방향에 있어 건축 허가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 신격호 회장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2017년 그랜드 오픈에 성공했다.

 

<롯데월드>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사진=고희수 기자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롯데월드와 매직아일랜드, 사진=고희수 기자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롯데월드와 매직아일랜드,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는 백화점 쇼핑몰 마트 호텔 어드벤처 아이스링크 민속박물관 아쿠아리움 월드타워 등 레저문화가 한곳에 모여있는 복합생활공간이다. 많은 사람이 1989년 국내 최초로 개장한 실내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롯데월드라고 생각한다. 롯데월드는 잠실역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탁월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 365일 즐길 수 있다. 수도권에서 에버랜드 서울랜드와 함께 3대 오락 시설로 불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천정이 유리돔으로 자연채광이 들어온다. 지하 1층 언더랜드부터 지상 4층까지 다양한 놀이시설로 모험과 신비의 세계를 경험한다. 보트로 어둠 속 정글 급류를 지나는 미스터리 동굴 모험과 360-540도 돌며 실내를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후렌치 레볼루션 등이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사진=고희수 기자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다. 8월 9일(화)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과 함께 열렸다. 태양의 여신과 정열의 삼바 댄서들이 로티 로리와 함께 춤을 추며 30분간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못말리는 그리피, 모던 재즈 앙상블, 섬머 빅 밴드쇼, 핫! 섬머! 바캉스 공연도 이어졌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자이로드롭,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자이로드롭,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자이로스윙,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자이로스윙, 사진=고희수 기자

어드벤처에서 석촌호수로 연결된 다리를 건너면 1990년 개장한 매직아일랜드를 만난다. 이곳에서 아트란티스와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자이로스핀 번지드롭 등 40여 개의 어트랙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자이로드롭이 특유의 기계음을 울리며 70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시속 94km 속도로 2.7초 만에 지상으로 낙하한다. 어드벤처는 1998년 세계 최초로 자이로드롭을 오픈하여 IMF 시대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롯데월드에 가면 자이로드롭을 탄 사람과 타지 않은 사람으로 나뉠 정도로 공포감이 큰 시설이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사진=고희수 기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사진=고희수 기자

이 밖에도 롯데월드에는 빙판 규격 30m x 60m, 최대 8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아이스링크와 민속박물관이 있다 .

※ 사진 촬영 : 8월 9일(수), 8월 15일(화), 10월 1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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