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정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정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글로벌 페어,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글로벌 페어, 사진=고희수 기자

“아름다운 축제를 함께 즐겨요~ 답답한 일들은 던져버리고~
신나는 이 리듬에 흔들어봐요~ 오늘은 축제를 함께해요~”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리우 브라질 삼바 축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리우 브라질 삼바 축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베니스 가면 축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베니스 가면 축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카리브 붉은 산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카리브 붉은 산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사진=고희수 기자

10월 2일(월) 용인 에버랜드에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테마송이 울려 퍼진다. 황금빛 리우 브라질 삼바 축제와 푸른 베니스의 가면 축제, 카리브 붉은 산호 무대 차량이 퍼레이드 길을 따라 내려온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에서 세계 유명 축제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한가위 연휴에 구름같이 모인 시민들의 얼굴이 웃음으로 가득하다. 

 

에버랜드 장미원 '가을 장미 축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장미원 '가을 장미 축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해피 땡스기빙 축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해피 땡스기빙 축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이솝우산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이솝우산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스카이 웨이,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스카이 웨이, 사진=고희수 기자

퍼레이드가 출발하는 장소인 장미원에서 '가을 장미 축제'가 9월 27일부터 열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장미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 등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했다. 10월 22일까지 계속되는 장미 축제 기간 동안 아기판다 푸바오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푸바오 장미 테마존'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용인 자연농원 오픈 당시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 장미라는 조사를 바탕으로 122종 3,500여 그루의 장미원을 선보였으며 올해 장미 축제에서 720종 300만 송이까지 확대했다. 장미원은 2022년 세계장미회로부터 '최우수 장미원'에 선정되었다. 

사시사철 예쁜 꽃이 피는 포시즌스가든은 풍요롭고 넉넉한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정원으로 변신했다. 가든 중앙 메인 화단에는 강렬한 주황빛의 메리골드,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 이색 과실수 등 알록달록 피어난 가을꽃과 열매들을 연출하고, 양배추 수수 기장 등 수확을 앞둔 다양한 종류의 작물들을 주변에 배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키아 수천 그루가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정원길’에 오르면 에버랜드 전경과 각종 어트랙션 및 주토피아가 보인다.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에는 40여 종의 최신 어트랙션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T-익스프레스'는 시속 104km, 낙하 각 77도의 국내 최초, 세계 최고의 우든코스터로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 롤러코스터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어트랙션으로 평가받는다. 탑승자들이 몰려 대기시간이 190분으로 늘어났다. 

 

에버랜드 렛츠 트위스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렛츠 트위스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롤링 엑스 트레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롤링 엑스 트레인,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더블 락스핀,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더블 락스핀, 사진=고희수 기자

국내 하나밖에 없는 렛츠 트위스트는 상하좌우 예측을 불허하는 입체 회전형 라이드로 아찔한 스릴을 경험한다. 롤링 엑스 트레인은 꽈배기처럼 꼬인 스크류 회전과 360도의 찌릿찌릿한 공중회전이 두 번씩 이어져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콜럼버스 대탐험은 거친 파도에 맞서듯 33m 고공에서 75도 경사로 떨어지는 절대 쾌감을 느낀다.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사진=고희수 기자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사진=고희수 기자

동물원 '주토피아'에는 200여 종 2,0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사파리월드는 국내 및 아시아 최초의 사파리로 개장 이후 지금까지 8천 500만 명 이상 이용해 에버랜드 최고 인기 시설로 꼽힌다. 사파리월드 와일드트램은 평균 눈높이가 지상 1.6m로 설계돼 트램으로 다가오는 사자, 호랑이, 곰, 하이에나 등 맹수들과 눈을 맞추며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2013년 오픈한 로스트밸리는 사파리월드와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양대 사파리 시설이다. 유리창이 없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24종 200여 마리의 초식동물들을 10여 분간 근접 관찰할 수 있다. 탐험 차량에는 지금까지 약 1천8백만 명이 탑승했고 차량 이동 거리는 47만km로 지구 12바퀴, 서울~부산 580회 왕복 거리에 달한다. 오늘 대기 시간은 180분이다. 

에버랜드는 삼성이 1976년 용인자연농원으로 개장하여 1996년 에버랜드로 명칭을 변경한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이다. 삼성의 지주회사이며 이재용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이 절반에 육박한다.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 부부의 묘소가 에버랜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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